최근 국내 OTT 시장이 다시 한 번 요동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요금 인상을 단행하며 수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였고, 이에 맞서 쿠팡플레이는 ‘무료’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사용자 확보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저는 둘다 활용하고 있긴 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의 요금제 변화를 중심으로 국내 OTT 시장의 변화를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넷플릭스의 요금 인상 – 수익성 강화 전략
넷플릭스는 2025년 5월 9일,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와 베이식 요금제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 기존 요금: 5,500원
- 인상 요금: 7,000원
- 출시 시점: 2022년
- 특징: 광고 시청을 조건으로 저렴한 가격에 콘텐츠 제공
- 베이직 요금제
- 기존 요금: 9,500원
- 인상 요금: 12,000원
- 출시 시점: 2016년
- 특징: 광고 없이 기본 화질로 콘텐츠 감상 가능
이번 인상은 두 요금제가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약 27%, 베이직 요금제는 약 26%의 가격 상승을 의미합니다. 넷플릭스는 이번 요금 인상이 더 나은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재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최근 콘텐츠 제작비 상승과 글로벌 경쟁 심화를 반영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쿠팡플레이의 ‘무료’ 선언 – 과감한 차별화 전략
넷플릭스의 요금 인상에 맞서 쿠팡플레이는 같은 날 ‘무료 일반 회원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존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만 제공되던 쿠팡플레이 서비스를 일반 회원도 광고 시청 조건 하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것입니다.
- 기존: 쿠팡 와우 멤버십(월 4,990원) 회원 전용
- 변경: 광고형 무료 요금제로 일반 회원에게 개방 (6월부터 시행)
- 특징: 콘텐츠 감상 시 광고 노출
쿠팡은 이를 통해 더 많은 신규 가입자를 유도하고, ‘락인 효과(Lock-in Effect)’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쿠팡이츠, 쿠팡로켓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엮어 고객 충성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OTT 시장의 치열한 경쟁 – 플랫폼 간 생존 전략
이번 변화는 단순히 두 기업의 가격 정책 차이에 그치지 않습니다. 티빙과 배달의민족도 이에 발맞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 배달의민족: CJ ENM과 손잡고 ‘배민클럽 멤버십’에 티빙 구독권 포함 예정
- 네이버: 네이버 멤버십에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혜택 추가 (2024년 11월)
- 이동통신 3사: 넷플릭스와의 멤버십 제휴로 사용자 확보
OTT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MAU(Monthly Active Users, 월간 활성 이용자 수)입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넷플릭스는 1,406만 명의 MAU로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 뒤를 쿠팡플레이(682만 명)와 티빙(650만 명)이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선택은 이용자의 몫
넷플릭스는 콘텐츠 품질과 독점작으로 승부를 보는 반면, 쿠팡플레이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무료’ 전략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 네이버 등 다른 대형 플랫폼도 구독 모델을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콘텐츠의 다양성과 가격 경쟁력, 플랫폼 간 결합 서비스가 향후 OTT 시장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제 선택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서비스를 선택하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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